세미나
Agentic AI를 넘어 Physical AI로 LG AI가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이 생성형 소프트웨어를 넘어 현실 세계의 물리적 응용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김승환 LG AI연구원 상무가 ‘피지컬 AI(Physical AI)’의 혁신 가능성을 소개했습니다.
국가AI연구거점(NAIRL)과 KAIST 김재철AI대학원은 5월 12일 서울AI허브에서 김승환 상무를 연사로 초청해 석학초청세미나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에이전틱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LG AI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세상(Beyond Agentic AI to Physical AI: Creating a Better World with LG AI)’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LG의 최첨단 기술 동향을 접하려는 연구자, 대학원생, 산업계 파트너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현장 약 120명, 온라인 160명 등 총 2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김 상무는 강연에서 AI의 다음 프런티어는 복잡한 물리적 환경 안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며 과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시스템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람과 로봇, 에이전틱 AI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R&D부터 생산, 품질 관리, 물류에 이르는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최적화하는 혁신적 제조 생태계인 ‘AI 네이티브 팩토리(AI Native Factory)’ 개념을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전환의 중심에는 LG의 자체 기반모델 ‘엑사원(EXAONE, Expert AI for Everyone)’이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범용 언어모델에 의존하는 대신 산업 도메인에 고도로 특화된 기반모델 개발에 집중해 왔습니다. 김 상무는 초정밀 제조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심각한 데이터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공장 라인에서 결함을 자율적으로 탐지하도록 설계된, 지속학습 역량을 갖춘 새로운 비전 검사 기반모델(Vision Inspection Foundation Model)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나아가 그는 ‘전문가 AI(Expert AI)’의 진정한 가치를 입증하는 높은 투자 효율의 실제 적용 성과도 공유했습니다. LG이노텍 생산 라인에 이상 탐지 AI를 도입해 검사 공정을 완전 무인화함으로써 연간 상당한 비용 절감을 달성했고, R&D 영역에서는 ‘엑사원 디스커버리(EXAONE Discovery)’를 활용해 신규 기능성 화장품 소재의 개발 기간을 22개월에서 단 하루로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연구개발 가속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제조 분야를 넘어 김 상무는 ‘엑사원 패스(EXAONE Path)’ 기반의 엔드투엔드 의료 AI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 맞춤형 암 치료의 새 장을 열기 위해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산업계의 가장 복잡한 난제를 해결해 온 LG AI연구원의 리더십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국가AI연구거점은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자, 창업가, 산업계 리더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적 발견과 산업적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