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국가AI연구거점 참여 연구진, ICML 2026서 논문 31편 발표
국가AI연구거점(NAIRL) 참여 연구진이 7월 5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국제 머신러닝 학회(ICML 2026)’에서 총 31편의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ICML은 NeurIPS, ICLR과 함께 세계 3대 머신러닝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입니다. 특히 올해는 학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거점 연구진이 전 세계 AI 연구 커뮤니티를 안방에서 맞이하며 한국 AI 연구의 역량을 직접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학회에는 거점 소속 19명의 연구 책임자(PI)와 40여 명의 1저자 학생 연구원이 함께했으며, 기초 머신러닝 이론부터 생성 모델, 강화학습, AI 안전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 의제를 다뤘습니다.
기관별 기여도는 어느 때보다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KAIST는 7명의 PI가 이끈 13편으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세대학교가 5명의 PI를 통해 11편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따랐습니다. POSTECH은 5명의 PI가 5편을, 고려대학교는 2명의 PI가 2편을 발표하며 컨소시엄의 성과를 함께 완성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술 논문을 넘어선 학술 담론 기여입니다. 이번 성과에는 ICML 포지션(Position) 트랙에 채택된 논문 2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각 ‘머신 언러닝’ 개념의 남용 문제와 ‘AI 락인(Lock-In)’ 현상에 대한 대비 필요성을 다룬 이들 논문은, 거점 연구진이 AI 기술 개발을 넘어 글로벌 AI 연구 공동체의 방향성 논의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결과는 국내 4대 AI 거점 대학이 구축해 온 ‘원팀(One Team)’ 체제의 결실이라는 평가입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의 연구진은 기관 간 경계를 넘어 협력하며 프론티어 AI 전반에 걸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습니다.
국가AI연구거점은 세계 최고 권위의 머신러닝 학회를 서울에서 맞이하며 축적된 연구 역량을 보여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거점이 지향하는 글로벌 개방형 혁신 생태계(Global Open Innovation Ecosystem)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번 결실을 함께 만들어준 모든 교수진과 학생 연구원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