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터뷰] 거점 POSTECH 팀 책임자 조민수 교수 “한국 AI, 글로벌 메인스트림과 더 깊이 연결돼야”

May 11, 2026
(사진=조민수 POSTECH 교수)

조민수 포스텍 무은재 석좌교수이자 국가AI연구거점(NAIRL) 컨소시엄 POSTECH 팀 책임자는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인공지능(AI) 연구의 현재 위치를 진단했습니다. 조 교수는 한국 AI 연구가 양적으로는 이미 세계 상위권에 올라섰지만, 학술적 임팩트 측면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요 연구 강국에 비해 아직 한 단계 아래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교수는 한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글로벌 혁신지수 2025에서 종합 4위를 기록했지만, 학술 영향력을 보여주는 ‘인용 가능 문헌 h-지수’ 항목에서는 16위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국 AI 연구가 글로벌 연구 메인스트림에 보다 깊이 진입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내 연구자들이 국제 교류와 협력에 더욱 의식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해외로 나가는 연구자들을 단순한 ‘인재 유출’이 아니라, 향후 국내 생태계로 지식과 경험을 환류할 수 있는 ‘진출’로 바라봐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기사에서는 한국 AI 연구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AIRL의 역할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2024년 7월 출범한 국가AI연구거점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 아래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연구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산·학·연·관 AI 연구 컨소시엄입니다. NAIRL은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ICML 2026 기간과 연계해 Global AI Frontiers Symposium을 개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연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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